3D블렌더 튜토리얼- 텔레토비 쿠키 만들기│노드로 쿠키 질감 표현하는 방법│3D BlenderTeletubbies Cookie Tutorial

안녕하세요, 딤블루 입니다.

공부를 겸해서 튜토리얼을 제작했어요. 

뭔가 알려주기 위해 하는 공부라 그런지

어려워도 공부가 많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꾸준히 튜토리얼을 만들어 볼까 합니다.

이제 막 블렌더 시작하신 분들, 같이 공부해요^^

목차

 

스피드 모델링 영상으로 만들어 보았어요 히히

쿠키 모델링 하기 (Modeling)

쿠키 만들기

Shift + A

먼저, 새로운 Mesh(매쉬)를 생성해줄게요. [Shift+A] -> [Mesh] -> [Circle] 로 Circle(원)을 하나 만들어 줍니다.

Tab으로 Edit Mode(에디트모드)에 진입해 모델링을 진행해줄게요.

F

원이 선택된 상태에서 F를 눌러 Face(면)를 생성해줍니다. 

약간 두께감이 있으면 편집하기 쉬워요

숫자패드 1번을 눌러 정면 뷰로 전환하고, 쿠키에 두께감을 줍니다. 

E 를 누르면 내가 선택한 면을 Extrude(돌출) 시킬 수 있어요.

이때 Z를 눌러주면, Z축이 고정돼서 수직으로 올릴 수 있습니다. 

 

실제 텔레토비 쿠키는, 평평한 원반모양을 하고 있지만, 좀 더 쿠키 같은 느낌을 주기 위해

가운데가 살짝 들어간 모양을 만들어 줄 거예요.

상단 숫자키 3번을 누르면 Face선택 모드가 됩니다. 만든 오브젝트의 윗면을 선택하고

I를 누르면 면 안쪽에 또 다른 면을 Inset(삽입)할 수 있어요.

쿠키 테두리만큼 안쪽으로 당겨줍니다. 나중에 동그랗게 될 것을 생각해서 약간 더 크게 해 주세요.

이제 새로 만든 이 안쪽 면을 움푹 들어가게 해 주어야겠죠? 아까 사용한 Etrude(돌출) 기능을 사용할게요.

많이넣으면 쿠키 얇아지니까 사알짝만

안쪽에 만든 면을 잡은 상태에서 E를 누르고, Z축 고정시킨 상태에서 아래로 내려줄게요.

얼추 쿠키의 모양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쿠키 눈과 입 만들기(Modeling)

쿠키 반죽이 얼추 완성되었으니, 이제 얼굴을 만들어야겠죠! 

역시 원본과는 다르게 얼굴을 틀로 찍은듯한 움푹 들어간 형태를 만들어 줄 거예요.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얼굴의 틀을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다시 오브젝트 모드로 나와서 새로운 Mesh(매쉬)를 생성해 줄게요.

처음과 같은 방법으로 Cylinder(실린더) 를 꺼내 주고, 크기를 조절(S)한 뒤에 한쪽 눈자리에 배치합니다(G)

저는 X축에 살짝 걸치는 높이로 배치했는데, 적당하고 좋은 것 같았어요.

틀을 반죽에 찍는 느낌!

숫자패드 1번으로 정면을 바라본 뒤, 실린더가 쿠키에 묻히도록 자리해 줍니다.( Z축이동 G)

실린더가 들어간 만큼이 눈 깊이가 될 거예요. 이건 나중에 수정 가능하니 적당한 위치에 놓아줍니다.

눈 한쪽이 완성되었으면, Mirror Modifier(미러모디파이어) 를 추가해 양쪽 눈이 대칭되게 해 줄게요.

한쪽만 만들면 되니까 굉장히 편한 기능 중 하나랍니다.

우측에서 스패너 모양을 찾은 뒤 Add Modifier 를 선택해주고, Mirror 를 찾아줍니다.

그럼 이렇게 모디파이 어가 생성이 되는데, 가운데 스포이드 모양을 클릭한 뒤에, 중심이 될 오브젝트를 선택하면

그 오브젝트를 중심으로 모디파이어가 적용된 오브젝트가 대칭으로 생성되게 됩니다. 

이렇게 찍어주면,

짜잔!

간단하게 눈이 생겼습니다 ㅎㅎ

이제 입을 만들어 볼게요. 입은 기다란 소시지 모양으로 만들어 주면 됩니다.

귀여워

다시 오브젝트 모드로 돌아와서, 이번에는 Cube(큐브) 를 생성해 줄게요. 

큐브를 적당한 위치로 이동(G) 시킨 뒤, X축으로 크기를 조절해 줄게요. 

크기 조절 단축키 S를 누른 뒤, X를 누르면 X축으로만 오브젝트가 커집니다.

입 크기만큼 쭈우욱 당겨서 늘려 주세요.

그리고 입 오브젝트에도 Modifier(모디파이어) 를 적용해 줍니다. 이번에는 Subdivision Surface를 찾아 적용해 주세요.

면을 쪼개서 각진 부분을 둥글게 해주는 모디파이어 입니다. 

수치는 3으로 해줍니다. 뷰포트(우리가 보는 화면) 레벨과 렌더( 결과물) 레벨은 수치가 같아야 합니다. 

그냥 항상 같이 만지면 편할 것 같아요.

이걸 큐브에 적용하면 끝이 뾰족하게 튀어나온 소시지가 나옵니다.

로봇에서 펭귄으로 진화

끝을 둥글게 만들어 주기 위해서는, 에디트 모드에서 Edge(선)를 추가해서 당겨주면 됩니다.

혹시 정 가운데에 엣지를 놓고 싶으시다면, 한번 더 클릭하지 말고 ESC를 눌러주세요!

에디트 모드로 들어가서, Ctrl + R 을 눌러 엣지를 추가해줍니다.

컨트롤 알을 누르고 가로선에 마우스를 가져다 대면 노랗게 표시가 나오는데,

거기서 한번 클릭하면 노란선대로 엣지가 형성이 됩니다.

이제 원하는 자리에 놓고 한번 더 클릭하면 그 자리에 엣지가 생성됩니다.

우리는 끝이 둥글었으면 좋겠기 때문에, 생성한 엣지를 양쪽 외곽으로 가져가서 생성해주세요.

끝이 둥글게 되었으면, 엣지를 중간에 3개정도 추가해 줍니다. 

추가해준 엣지를 Y축 기준으로 움직이며 소시지가 휘어지게 해줍니다. 귀여운 미소가 될 때까지

조금씩 움직여가며 만들어 주세요. 

R키를 누르면 엣지를 회전시킬 수 있어요.

입의 각도에 맞게 조금씩 Z축 기준으로 돌려주면서 만들면 자연스러운 곡선이 나옵니다.

완성된 입도 눈처럼 절반 정도가 쿠키 본체에 묻힐 수 있게 Z축으로 이동해 주세요.

이렇게 얼굴 틀까지 만들어 보았어요. 쿠키 반죽이 눈앞에 나타나기까지 아주 조금 남았답니다 히히

 

눈과 입 찍어내기 (Boolean)

이제 만들어준 눈과 입을 쿠키에 찍어줄 차례예요. 

그전에 먼저 만들어준 쿠키도 동글동글하게 다듬어 줄게요.

Modifier에서 Subdivision Surface 를 수치 3으로 적용해 줍니다.

처음 적용하면, 면이 울퉁불퉁해질 거예요.

그럴 때는 처음에 배운 I (Inset) 를 활용하면 매끈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울퉁불퉁한 게 없어질 때까지 면을 여러 개 만들어 주면 됩니다. 그렇게 많이 필요하진 않을 거예요.

여기서 주의할 점! 지금 보이는 가장 작은 면이 눈과 눈 사이에 완벽하게 들어가게 해 주세요. 

가운데 원이 눈과 눈 사이의 거리보다 크면, 나중에 찍었을 때 눈이 찌그러지게 됩니다. 

 

이제 정말 준비가 끝났어요. 얼굴을 찍어봅시다.

제목에도 적혀있듯이 Boolean 이라는 모디파이어를 이용할 거예요. 

본체를 선택해주고, Modifier에서 Boolean 을 찾아 2개 추가해줍니다. 하나는 눈, 하나는 입용이에요.

미러 모디파이어를 적용할 때처럼, 스포이트 모양을 누른 뒤, 각각 눈과 입을 선택해주시면 됩니다.

겉으로 보기엔 변화가 없는 것 같지만, 얼굴 도장이 쾅 찍혔어요.

이제 이 모디파이어를 적용해주기 전에, 예쁘게 잘 찍혔는지 확인해 줄게요.

눈을 선택해준 뒤에, 모디파이어의 스패너 모양 위에 있는 사각형을 눌러주면 오브젝트 속성 창이 나옵니다.

거기에서 Vieport Display -> Display As -> Wire 를 선택해주면, 오브젝트가 와이어로 변하면서

우리가 뚫어준 모양을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Textured 를 누르면 원래대로 돌아와요.

음 예쁘게 잘 자리잡았네요.

이상태에서 눈과 입을 움직여주면서, 적당한 깊이, 적당한 위치로 수정해 줄 수도 있답니다.

저는 적당한 것 같으니 이제 모디파이어를 모두 Appy(적용) 해줄게요.

모디파이어를 선택한 상태에서 Ctrl + A 를 눌러도 되지만, 저는 직접 클릭하는 게 편하더라고요.

어느 방법으로든 적용시켜주시면 됩니다. Subdivision Surface 까지 모두 적용시켜줄게요.

모두 적용이 끝났으면 눈과 입는 삭제 해 주셔도 됩니다. 

삭제하면 이렇게 얼굴 모양만 남을 거예요. 각지고 울퉁불퉁한 부분은, 모디파이어나 스무스를 이용해서 없앨 수 있지만,

우리는 Sculpting을 이용할 거라 그냥 둘게요. 

외곽에 보이는 선이 다 다듬어져요.

스컬팅 모드로 이동하기 전에, Smooth 를 검색해서 쿠키를 매끈하게 다듬어 줍니다. 디테일이 연하기 때문에, 

접시를 Sculpting에서 건드리면 기껏 만든 디테일이 사라지니 여기서 미리 매끈하게 만들고 갑시다.

적용하면, 아까 내버려둔 각 진부분이 깨질 거예요. 괜찮아요. ㅎㅎ 스무스하게 넘어갑니다.

Crtl + Tab 에서 스컵트 모드를 선택해 이동해 줄게요. 

여기서는 아주 간단한 공정만 할 거예요.

먼저, 스컵팅을 하기에는 매쉬의 개수가 적으므로, Remesh(리매쉬)를 해줍니다. 수치는 0.01로 해줄게요. 

촘촘한 매쉬를 만들어서 조각하기 쉽게 해 주고, 뒤에 채색할 때도 도움이 됩니다.

벌써 귀엽다앙

리매쉬를 해주었으면 아무 브러시나 잡고 쉬프트(Shift) 를 누른 채로 쿠키를 다듬어줍니다.

다른데 말고 입이랑 눈 부분의 거친 부분, 너무 각 진부분만 살짝 만져주면 됩니다.

쉬프트를 누르면 Smooth 가 되기 때문에 자주 유용하게 쓰이는데, 아까 말했듯 디테일이 사라지기 때문에

살살 예쁘게 사용해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쿠키 모델링이 모두 끝났습니다.

제가 초보다 보니, 설명이 아주 길어졌네요. 안 까먹기 위한 발악이라고 해야겠죠? 히히

점점 익숙해지면 간단한 단축키 정도는 넘어가는 날이 올지도 모르겠어요.

 

이제 3D작업에서 제일 재밌는 시간, Material 로 넘어가 봅시다!

 

쿠키 채색하기, 질감 표현하기 (Vertex Painting, Material, Node)

쿠키 채색하기(Vertex Painting)

버텍스 페인팅을 활용해서 쿠키를 구워볼 거예요. 버텍스 페인팅은 말 그대로 "점" Vertex에 채색하기 때문에

단순한 개체에는 사용하기가 어려워요. 하지만 리매쉬를 통해 촘촘해진 대상은 채색에 유용해요.

특히 직관적으로 보면서 칠 할 수 있기 때문에, 피규어 채색하는 느낌도 들고 재밌어요.

Ctrl + Tab 에서 Vertex Painting 으로 이동합니다. 

좌측 상단에서 색을 선택해서 채색하면 됩니다. 간단하죠?

하지만 주의해야 할 점은,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오브젝트는, 쉐이딩이 적용된 상태이기 때문에, 

우리가 칠한 실제 색상을 알 수가 없다는 거예요. 그래서 이것만 보고 채색하면 나중에 어색해질 수 있답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측 상단에 Shading 창에서 쉐이딩을 Flat 으로 바꿔서 지금 칠하고 있는 색을

확인하면서 채색해주면 좋아요. 익숙해지면 적당한 색을 찾아서 바로바로 칠할 수 있을 거예요.

텔레토비 쿠키는 약간 태우듯 구워진 이미지가 있어서 얼룩덜룩 칠해주었어요.

채색까지 하고 나니 얼추 모양이 그럴듯해요.

 

쿠키 질감 만들기( Material, Texture, Node)

두구두구두구두구

드디어 오브젝트가 진정 태어나는 순간이에요 ㅎㅎ 매끈매끈한 흙덩이가 생명을 얻는듯한..

엄청 뿌듯한 순간이에요 ㅋㅋㅋㅋ 

사실 저도 초보라 노드에 대해 완벽히 알지 못해요. 그래서 우선은 제가 원하는 것 위주로 알아보고

공부하고 있답니다. 하나씩 하나씩 연구해서 머릿속에 있는 느낌을 착착 꺼내보고 싶어요.

이번에 이걸 만들면서 공부한 텍스쳐 강좌는 artist.B 라는 유튜버분의 초콜릿 칩 쿠키 강좌예요. 

Youtube artist.B

공부도 했으니 이제 직접 따라서 만들어 봐야겠죵?

우선 가장 상단에 있는 Shading 창으로 넘어갑니다. 여기서 노드를 활용해 대상에 생명을 불어넣을 수 있어요.

New를 눌러서 머테리얼을 추가해주고, 이름을 쿠키로 바꿀 거예요.

나중에 다른 요소도 만들고 싶기 때문에, 미리 구분을 해둘게요.

먼저 아까 채색한 버텍스 페인팅을 적용합니다. 오브젝트 꺼낼 때와 똑같이 Shift + A 를 누르고, Search 를 누른 뒤

Vertex를 검색해 꺼내 줍니다.

그리고 이렇게 연결해주면 끝! 점에서 점을 마우스로 잡고 끌면 연결할 수 있어요. 

이제 영상의 튜토리얼에서 우리의 쿠키에 필요한 부분만 따와서 하나씩 하나씩 적용합니다.

먼저, Texture Coordinate 를 꺼냅니다.

그리고 Vector Math 를 꺼내서 복사해 2개로 만듭니다. 

Vector Math는 각각 Subtract 와 Scale 로 변환해 줍니다. 각 수치는 모두 0.5입니다.

Noise Texture 와 Mix RGB를 꺼냅니다. 각 수치는 직접 쿠키를 보면서 마음에 드는 수치로 해주시면 돼요.

완성된 노드가 이렇게! 보고 하는데도 한참 헤맸네요. 노드의 길은 멀고도 험하다.

각각의 노드가 어떤 기능을 하는지, 어떻게 연결하면 시너지가 날지, 생각만 해도 머리가 복잡한 동시에

굉장히 설레네요 ㅋㅋㅋㅋ 다양한 노드들을 따라 만들어 보면서 힘냅시다!

단단해 보여서 진짜 먹을수 있을까 싶지만 먹고싶은..... 신기한 쿠키

이렇게, 열심히 만든 쿠키에 어울리는 노드까지 적용해서 만들어 보았어요.

아마 쿠키를 만들었으니, 쿠키랑 관련된 다른 것들을 시리즈처럼 쭈욱 만들지 않을까 싶어요.

한분이라도! 여기까지 읽으시며 공부하신 분이 계시다면 기쁠 것 같아요 ㅎㅎ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